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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스파르톤 생존일지

9/4일 토요일.

인생에서 한번도 안해본 2가지. 코딩, 그리고 밤을 새보는 것. 

오늘 그 두가지를 스파르톤과 함께 해보고자 한다. 그럼 생존일지를 시작하겠다.

 

9 p.m. 

제2회 스파르톤 시작

텐션 엄청 좋으신 선애 매니저님과 함께하게된 우리 6조.  

우리팀 이름은 '고추바사삭'으로 결정되었다.

태현님께서 고추바사삭을 제일 좋아한다했는데, 속으로 너무 반가웠다. 내 최애치킨도 고추바사삭인데..

그분께서 실제로 시작 전 치킨까지 시키셨는데, 직접 영상으로 보여주시니 더 배고파졌다.

아무래도 곧 치킨을 시켜야할 것 같다.  

 

(이따가 골든벨 할때 상품이 치킨이라는데, 그때를 노려볼까나)

 

10 p.m. 

웹개발 종합반 1주차 시작

 

사실 난 다음주 개강이라 아직 오픈이 안되어 수강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매니저님께 문의했더니 바로 44기 -> 43기로 바꿔주셔서 오픈해주셨다 ㅋㅋ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수업 듣기 시작.

 

1주차 Note 개발일지

(자세한 건 별도 포스트에 작성하는 걸로!)

 

HTML 뼈대

CSS 꾸미기

JAVA 움직이게하는것

 

11 p.m. 

배고파서 치킨 에어프라이어 돌리는중

 

수업을 듣고는 있는데, 중간에 파이참 라이센스 코드를 받기 위한 메일 인증이 계속 실패하고 있다. :(

빨리 잘 깔려서 코딩 시작해보고싶다.

 

그와중에 치킨 참 맛있군.

 

12 a.m. 

순삭 퀴즈 타임. 빠른 댓글들에 정신 혼미해짐.

 

역시 한국인들 댓글 타자 속도 무시못할듯.

우리 고추바사삭 팀, 계속 1등으로 하드캐리해주셨는데 마지막에 보너스 퀴즈들때매 아쉽게 2등..

질문들이 1회 참여한 사람들에게 유리했던 것도 있었고, 튜터들을 잘 모르는 나로썬 난이도가 너무 높았다.

(하지만 팩트: 난이도가 낮아도 속도때문에 못이김)

 

1등 선물이 치킨 쿠폰이었는데, 그래도 난 아까 에어프라이어 돌린 치킨 먹어서 괜찮다.

 

1 a.m. 

우와 신기한 코딩의 세계.



처음으로 파이참 이라는 툴을 다운받아 html 페이지를 코딩해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도 신기하다.

그것도 새벽에 하니 왠지 개발자스럽기까지하다.

 

더 개발자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듀얼모니터로 바꾸었다.

본격적으로 직접 코딩에 나서볼 차례다. (둑흔둑흔)

 

 

로그인 페이지 직접 코딩해서 만들어봤음..! 

<p> </p> 가 문단을 나누는 수식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명령어가 외우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자신감이 슬슬 차올라지겠지 기대해본다.

 

 

2 a.m. 

급 졸려져서 세수하고 컴백.

 

갑자기 강의를 듣던 나의 눈꺼풀이 무거워짐을 느낌.

거울을 봤는데 거의 반 잠겨있는 두눈. 안되겠다 싶어 세수를 하고 왔다.

세수하면 잠을 깰 수 있을 거란 기대감과 언제든 잘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모순적인 합리화..

 

그래도 이번엔 css에 대해 기본적인 느낌은 알게되어 좋았다.

배경 색깔을 green으로 바꾼다던지, 글씨 색상을 빨강으로, 정렬을 가운데로, 그림 url 삽입 등등

나중에 나만의 웹페이지를 만들 때를 위한 예행 연습으로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정말 심플하게 잘 가르쳐주신다.

mytitle { ... } 은 그냥 무엇을 변경하기 위해 특정한 것을 가르키는 지칭이라 설명해주시고, 

반복적인 학습으로 머릿속에 편안하게(?) 박힐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렇게 아래 페이지를 만들었다.

 

 

 

근데 이제 그만 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고 있다.